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집콕' 늘며 가전 고급화 뚜렷…CJ오쇼핑, 고급 가전 편성 늘려

루악오디오 R7 mk3/CJ ENM 오쇼핑부문

'집콕' 늘며 가전 고급화 뚜렷…CJ오쇼핑, 고급 가전 편성 늘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며 가구 등 가정용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고급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늘며 '나만의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해진 것이다. 이는 특히 가전제품의 고급화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CJ ENM 오쇼핑부문은 고급 가전제품 편성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며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CJ오쇼핑에서 오는 22일 밤 1시에 소개하는 '루악오디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35년 전통의 세계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로, 국내 홈쇼핑에서는 CJ오쇼핑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아날로그 앰프를 적용한 일체형 오디오 제품만 선보이고 있는 '루악오디오'는 이번 방송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디오'라는 별명을 가진 플래그십 모델 'R7 mk3'(499만원, 사진)을 비롯해 'R7 mk3'의 테이블탑 버전인 'R5'(225만원), CD플레이어 기능을 겸비한 스테디셀러 'R4 mk3'(159만원) 등 3가지 모델을 소개한다. CJmall 적립금 및 신세계 상품권이 제공돼 구매 시 15~1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TV 시장에서도 이런 추세가 뚜렷하다. 올 들어 75인치 TV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극장 방문을 꺼리면서 손바닥만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빅 스크린'에 대한 갈증이 대형 TV 수요로 이어진 것이다. 가정용 모델은 75인치부터 '초대형'으로 분류되는데, 화면 기준으로 가로 길이가 1.7m에 육박한다. CJ오쇼핑은 올해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40여회의 TV상품 판매방송을 편성했다. 이미 지난 해 편성 횟수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이 중 3분의 1이 75인치 상품이었다. 200만원대의 울트라HD급 제품이 올해 처음 선보인 것도 75인치 수요 증가에 불을 지폈다. CJ오쇼핑에서는 오는 25일 저녁 6시 50분과 26일 오후 6시 20분에 75인치 'LG 울트라HD TV'를 249만원대에 판매한다. ARS 할인 및 일시불 구매 시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따라 최대 24만 90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도 300만원이 넘는 고급형 모델이 인기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300만원대의 고급형 에어컨 판매방송은 30여회에 이른다. 기후변화와 설치 지연 사태 등을 경험한 고객들이 구매를 서두르며 이미 작년 편성 횟수(16회)를 두 배나 넘겼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가전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