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소외계층의 쾌적한 여름 나기를 위한 이불 빨래에 팔을 걷었다.
공산면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비롯한 생활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마련을 위해 '희망의 새암물 빨래터 세탁 사업'을 올해 신규 복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사협 위원들은 매월 8차례에 걸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빨래방에서 세탁·건조한 뽀송한 이불을 배달하면서 주민들의 안부를 점검하고 있다.
빨래방은 공산면 지사협, 농협, 주민자치위원회, ㈜신우산업 등 관내 유관단체·업체, 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나상대 공산면장은 "매일 덮고 자는 이불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복지 시책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분주한 농번기 철임에도 면민 복지향상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과 빨래방 마련에 후원해주신 유관기관·업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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