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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서울역 '사람숲길' 생긴다··· 31일부터 교통통제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감도./ 서울시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서울역사거리 사이 세종대로 1.5㎞ 구간 차로가 줄어들고 보행로, 자전거도로, 가로수가 늘어난다. 해당 구간 차량 통행량은 14%, 평균 통행속도는 30%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세종대로 도로공간을 재편하는 '세종대로 사람숲길'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로 인한 본격적인 교통 통제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시청교차로-숭례문교차로, 시청교차로-세종대로사거리, 세종대로사거리-시청교차로 등 3개 구간을 Ⅰ구역으로 하고 서울역교차로-숭례문교차로, 숭례문교차로-시청교차로, 숭례문교차로-서울역교차로 등 3개 구간을 Ⅱ구역으로 해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 6∼9시, 오후 5∼10시 등 출퇴근 시간대는 공사를 중지해 혼잡을 줄인다. 시청 주변 교통신호는 신호 주기를 줄여 차량 흐름을 분산한다.

 

세종대로 주변 퇴계로, 을지로, 종로, 삼일로 등 주요 도로의 신호 주기도 단축한다.

 

공사에 따라 버스 정류장 위치도 일부 옮기며 임시 정류장 위치는 선간판과 유도선 등으로 안내한다.

 

공사가 끝나면 이 구간 차로는 기존 9∼12개에서 7∼9개로 줄어든다. 차로가 없어진 공간은 보행과 자전거 통행 등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녹지대 3328㎡도 생긴다.

 

차량 통행속도는 줄어든다. 시는 세종대로 차량 통행량이 시간당 2936대에서 2510대로 14% 감소하고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7.8㎞에서 19.3㎞로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공사 시행으로 얼마간의 차량 정체는 불가피하겠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보행거리, 활력 있는 명품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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