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만227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관내 노인 주·야간보호시설을 포함해 요양시설, 양로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종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주·야간보호시설의 경우 이용자가 집과 시설을 오가며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지난달 15일 시행한 휴원 권고와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유지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검사 기간 이후 입사한 신규 종사자 명단도 자치구로부터 받아 서울 시내 7개 시립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인 점을 고려해 의료진이 시설을 방문해 검사하는 방식 등으로 자치구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서울시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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