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팅·글로벌 3개로 나눠 총 80곳 선발 예정
신한금융그룹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에서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멤버십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의 첫 멤버십 선발이다. 모집은 크게 ▲인큐베이션(빌드업) ▲액셀러레이팅(스케일업) ▲글로벌(마스터십) 3개 트랙으로 나눠 각 멤버십 별로 체계화된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15개사를 모집하는 '인큐베이션 멤버십'은 초기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비대면 기술 등 4차 산업 혁신기술과 혁신신약, 바이오, 원·부자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융합 기술 분야 창업 3년 이내 법인이 대상이다.
이들 멤버십 기업들에는 최장 2년의 사무공간 무상 제공 혜택과 함께 맞춤형 코칭 시스템, 초기 사업자금 확보 프로그램, 사업역량 강화 및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역시 15개 기업을 모집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은 4차 산업 혁신 기술과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 기술창업 7년 이내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16주(기본 6개월 입주공간 지원)에 걸쳐 이슈별 그룹 코칭, 투자유치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기술특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파크 전용펀드 투자연계(데모데이 본선진출 기업 대상 전용펀드 투자)등을 지원한다.
특히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서는 셀트리온의 연구 시설 이용 권한과 함께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는 '바이오 트랙'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50곳을 추리는 '글로벌 멤버십'은 '혁신성장 플랫폼'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계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미국의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들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추가로 '혁신성장 플랫폼' 멤버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AC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혁신성장 플랫폼'은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뿐만 아니라,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의 니즈가 있는 국내외 모든 스타트업들을 위한 글로벌 허브이자 원스톱 육성 지원 체계"라며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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