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발생 중인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등 돌발 해충에 대한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 서식하는 해충으로 2009년 서울, 수원, 김해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주로 단감, 포도, 배 등에 피해를 주며 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이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로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한편 매미나방은 유럽에 서식하는 나비목 독나방과의 곤충으로 성충은 7~8월 연 1회 발생하는데 각종 과수류와 상수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 식물의 잎을 가해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이들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8월까지 포도, 배 등 과수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작목반, 연구회 등 단체에 가입된 농업인은 방제약제가 배송되나 단체에 미가입된 과수농업인이나 베리류, 오디 등 소면적 과수농업인은 재배현황이 기재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지원부를 지참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과)로 방문하면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돌발해충 발생 초기에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실시해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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