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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상생경영 앞장…생산성·만족도 모두 잡아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왼쪽)과 협력 기업인 그린광학 직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 경영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42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 3기 지원 기업을 선정해 1년간 돕는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협력사의 생산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 공정 노하우 멘토링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올 7월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불량률 감소, 재고비용 절감도 30~40%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중 하나인 노광기 광학 부품업체 그린광학은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20여개의 생산성 향상 관련 과제를 발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했다. 전산관리운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불량률이 44% 감소됐고 발주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제조리드타임을 38% 단축시켰다.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을 통해 자재 투입 조절과 생산 이력 관리가 용이해졌다.

 

그린광학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입어 현재 디스플레이 노광용 부품뿐 아니라 의료용, 보안용, 우주천체용 등 렌즈, 필터, 망원경 등 광학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움으로 시스템에 기반한 공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일부 공정의 전산화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업무 환경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힘입어 그린광학은 현재 디스플레이 노광용 부품뿐 아니라 의료용과 보안용, 우주천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렌즈, 필터, 망원경 등 광학 모듈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결실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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