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과 함께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쪽방촌 주민을 찾아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계문 서금원 원장과 신입직원 23명은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200가구에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사랑평화의 집 김남훈 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자원봉사자가 줄어 어려움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찾아주는 서금원 임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금원은 지난 5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쪽방촌 주민에 대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5회째다.
이계문 원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직원들에게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서금원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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