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ADD 찾은 문 대통령 "세계적 국방 연구·개발…자랑스러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방과학연구소(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 ADD)를 찾아 "자주적이고 강한 국방력의 기반이 국방과학연구소"라며 "고위력 탄도미사일에서 첨단전투기의 핵심 레이더 개발까지 세계적인 국방연구 개발을 이루어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에 앞서 최첨단 국산 정밀유도무기의 잇따른 개발과 전차기술의 해외 수출 등 성과를 보인 데 따른 격려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ADD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비공개 형태로 연구 실험실에서 무기 시찰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남세규 ADD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황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보고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군사력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의 국방력 원천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께 다 보여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떠한 안보 위협도 막아내고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국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창설 50주년을 맞는 ADD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과학의 힘으로 우리 국방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굳게 뭉친 남세규 소장님과 연구원 여러분의 노고와 성취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 반세기의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온 역사.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 창설돼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무, 해성, 신궁, 천궁을 비롯한 최첨단 국산 정밀유도무기가 잇따라 개발됐고, K9 자주포와 K2 전차기술은 해외로 수출돼 우리 국방과학기술력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리 영해와 영공도 국방과학연구소 역량으로 더욱 공고히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에 대해 언급하며 "조만간 우리 기술로 군사정보 정찰위성까지 보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한 탄도미사일 탑재 중량 제한 해제라는 성과도 언급했다. 정부 차원에서 국방과학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국방비의 증가율이 두 배, 방위력 개선비의 증가율은 세 배로 늘어났다. 올해 국방 예산은 역대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국방,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ADD에 ▲고도화되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한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 역량 구현 ▲국방 분야 첨단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한 산업 수요 발전 기여 ▲방위산업에 대한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국방과학기술 안전 및 연구 성과 보호·보안 주의 등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