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신용교육을 확대하여 운영한 결과 올 상반기 21만1255명에게 신용교육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52%가 증가한 수치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온라인 신용교육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채무조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예방적 차원의 신용교육이고 이를 위해 먼저 다가가야 한다"며 취임 이후 '고객 중심의 교육 개편'을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 신용교육은 2년새 198%나 급증했다.
신복위는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20종 맞춤교안을 제작해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교도소, 구치소 등에 배포하고 금융교육 경력 5년 이상 전문강사 41명을 위촉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청소년, 대학생, 군인, 구직자 등 여러 계층에게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로 신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신복위의 채무조정 이용자에게 '최초 상담'에서 '완제'까지 단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금융·신용지식 교육 영상을 모바일 알림톡으로 제공, 채무자의 신용문제 사전 예방과 자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앞으로 신복위는 EBS와 협업해 '연령별 맞춤 신용교육 영상'을 제작해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홈페이지 개편, 원격강의 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신용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용·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신복위 신용교육원에서 24시간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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