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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손병두 "실물경제 지원 강화…수출기업 지원 모색할 것"

-자동차 부품 산업

 

-금주 중 발표될 ELS시장 건전화 방안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현지 실사가 곤란해 지원이어려웠던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2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획복세를 보이는 내수와 달리 수출기업은 전세계적인 봉쇄조치와 경기침체로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간 지원이 어려웠던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지점과 공장 등에 대해서도 해외금융회사 지점과 에이전트(Agent) 등과 연계해 수출기업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실물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은 이달 초부터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는 은행권과 업무협약을 거쳐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된 금액은 산업은행 1576억원, 기업은행 1111억원이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에 한시적으로 완화한 규제를 정상화 시키고, 자금공급을 저신용·취약부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월 증권사의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한 증권사 콜차입과 자산운용사 콜론 운영한도를 8월부터 이전수준으로 복원하겠다"며 "최근 단기금융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반영해 7월 한달간 일시적으로 완화한 RP매도자의 현금성 자산보유규제 역시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콜 차입은 증권사가 금융기관 간 영업활동 과정에서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신용을 이용해 빌려오는 것을 말한다. 지난 4월 30%에 달했던 콜차입한도를 5월 25%, 6월 20%수준으로 낮춘데 이어 8월 15%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을 위한 적략적 금융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금융의 역할은 위험(Risk)과 보상(Return)을 측정하고, 자금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선도적인 분야에 160조원이라는 전례없는 대규모자금을 투입되는 만큼 위험을 공유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 부위원장은 "마포 Front1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금년 내에 바이오, 비대면 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로 각광받는 20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며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시설의 국내 설비이전 자금 지원과 함께 금리감면, 우대보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재편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13조 7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5354억원이다. 이 밖에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은 18조2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안정화를 위해 10조7000억원이 지원됐다. 저신용등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는 지난 24일부터 매입을 개시해 5520억원을 지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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