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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돕기 함께 해요!" 대형마트, 농산물 소비 활성화 나서

이마트 농할(농산물할인) 갑시다 7

"농가 돕기 함께 해요!" 대형마트, 농산물 소비 활성화 앞장

 

주요 대형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할인 행사를 펼쳐 국내 농가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내수를 촉진하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을 돕기 위함이다.

 

실제로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수요 감소, 학교 급식 중단에 따라 식재료 구매가 줄며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식·학교급식분야의 농식품 소비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4월 전국 음식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1%(6조 9,117억 원) 감소한 25조 245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었으며,이러한 매출액 감소로 인해 해당 기간 전국 음식점 식재료 구매액은 약 2조 3817억 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개학 연기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으로 3~5월 학교 급식 식재료 미사용액은 약 63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마트 농할(농산물할인) 갑시다 3

이에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할인 혜택을 통해 국내 농가 돕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행사 상품 8종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고객에 한해 행사가에서 추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마트 자체 할인 가격에 추가 20% 할인이 적용돼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행사 전 3560원에 판매하는 '강원 청양고추(2봉)'은 44%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하며, 여기에 추가 20% 할인이 적용돼 15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약 55% 저렴한 수준이다.

 

프리미엄 과일로 유명한 국내산 샤인머스켓(1kg/박스)의 경우에는 농식품부 20% 할인 행사와 함께 1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해발 3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 껍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산(山)수박(9~10kg미만, 1만4900원~1만5900원)', '토종 의성마늘(망/30입, 9800원)', '강원 찰토마토(7~10입, 6980원)', '강원 파프리카(개, 780원)' 등 총 8가지 품목을 행사가에서 추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쇼핑 홍보실]롯데마트에서 고객들이 농산물을 살펴보는 모습 참고사진

롯데마트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 동안 전 점에서 '대한민국 농할(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캠페인)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

 

각 카테고리별로 1/2/3/4/5만원 이상 구입하면 2/4/6/8/10천원 즉시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국산과일과 채소를 구입하면 최대 6000원의 할인쿠폰을, 돼지고기를 1만원 이상 구입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계란과 쌀을 각 5000원 이상 구입하면 각 1000원 할인쿠폰을, 친환경 농산물은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 할인 이외에도 롯데마트 자체적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농가 돕기 대표 품목으로 '의성한지형마늘(30입/망)'을 8000원에,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1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1080원과 390원에, 함양, 무안 등 유명산지 '양파(15kg)'를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충주시 연계 'GAP충주 복숭아(8~14개)'를 1만 2640원에,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도 각 1764원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들은 각 품목별 행사가격에 농산물 쿠폰 즉시 할인 쿠폰까지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외에도 니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두팔을 걷어부친 기업들이 있다. 쿠팡은 밀양시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감말랭이, 얼음골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당일배송하고 있다. 또 판로를 잃은 지역 소상공인과 농축산민들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했다.

 

11번가는 지난 6월부터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간 상생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농수산물 판로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역농산물 판매 프로젝트를 4월부터 전개해오고 있다. 영천 깐마늘(4월), 무안 햇양파(5월)에 이어 전남 보성과 무안 지역에서 생산된 햇감자(5kg)를 모바일앱(세븐앱) 농산물 전용 코너인 '세븐팜'에서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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