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베트남 시작으로 수출국 확대
서울장수가 그간 국내 및 미국에서만 판매해 온 '장홍삼 장수 막걸리'를 수출 전용인 4도짜리 '장홍삼 막걸리'로 새롭게 출시, 해외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춰 개발된 제품은 7월 중 일본과 베트남을 첫 시작으로, 수출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전용으로 출시한 '장홍삼 막걸리'는 백미를 주원료로 한 알코올 도수 4도짜리 750ml 페트 제품으로, 술을 보다 건강하게 즐기려는 해외 현지인 입맛과 기호에 맞춰 기존 제품의 도수인 6도에서 4도로 낮춰 저도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당 제품은 서울장수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음 테스트와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장홍삼 막걸리'는 홍삼으로 만든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활용하고 저온숙성 발효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기한은 1년이다.
서울장수는 최근 면역력 등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좋은 우리술 막걸리와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홍삼의 장점을 살려 수출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김종승 서울장수 영업마케팅본부장 이사는 "최근 웰빙 트렌드 등으로 일본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저도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알코올 도수 4도짜리 저도주 '장홍삼 막걸리'가 현지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첫 수출국인 일본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당 제품의 수출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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