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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2분기 카드승인실적…재난지원금 효과로 증가

카드승인실적 추이. /여신금융협회

2분기 카드승인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해 민간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중심의 소매업, 서비스업에서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카드승인실적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신금융협회가 2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2조5000억원, 56억1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을 기점으로 카드승인금액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체카드 승인 금액은 4월에는 지난해보다 승인금액이 5.6% 감소했지만 5월,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1% 증가했다.

 

분야별로 도매·소매업 분야에서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카드승인 실적이 16.1% 증가했다. 이외에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카드승인실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 함에 따라 운수업 카드승인실적은 전년 동기 보다 64.0% 급감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카드실적이 각각 6.8%, 8.1%, 43.2% 감소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개인이 사용하는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9627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1%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신용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5만786원으로 1.1% 늘었고, 체크카드 평균승인금액은 2만3085원으로 7.4% 늘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1만6781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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