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김해시와 서면으로 '상생협력자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출 지원을 진행한다. 김해시에 본점과 사업장을 두고 매출실적이 3개월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BNK경남은행이 추천하고, 김해시가 승인한 업체에 대해 대출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와 각각 45억원씩 총 90억원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하기로 결정했다.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따라 취급하는 대출은 기본 1.5%포인트 금리 감면에 추가로 기업 신용등급 등에 따라 1.5%포인트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포함해 업체당 5억원 이내다.
BNK경남은행 강상식 여신운영본부 상무는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힘입어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경영을 안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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