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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 신기술 접목해 '고급 아파트' 개발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가 플랜에이치벤처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최근 국내 건설사들 사이에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아파트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평면, 마감재, 수납공간 등 기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접목해 아파트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호반건설은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건설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대헌 사장이 주축이 돼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내 건설사들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한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아파트 혁신은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액셀러레이터란 자동차의 가속장치에서 유래된 단어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투자·연결·판매 등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플랜에이치는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2019'에서 건설·기술 기반의 4차 산업 육성 선포와 플랜에이치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호반그룹을 연결하겠다는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플랜에이치는 도심형 스마트팜 기업인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디지털트윈 기술의 '플럭시티',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과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VT와 쎄슬프라이머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하반기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도 이어갔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통합관제 솔루션에 이용된다.

 

이와 관련 호반건설 김대헌 사장은 "플랜에이치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할 것이다. 앞으로 호반건설은 도시와 주택 등 미래의 모든 공간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CI

플랜에이치는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의 분야도 살피고 있으며 추후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등에서도 관련 신기술을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치열한 기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최근 플럭시티와 업무협약을 직접 체결하는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향후 플랜에이치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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