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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에 도움의 손길 건네는 금융사

최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자 피해 고객의 부담을 덜고자 금융사가 앞장서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수 피해를 입은 고객은 지역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금융사에 제출하면 긴급자금대출, 우대금리,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홍수 피해 지원 내용. /각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일제히 수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고객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1.0%포인트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안정자금 대출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 고객에 대해 한도 제한없이 업체당 5억원 이내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 만기를 연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신한은행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중소법인과 자영업자 등 기업대출에 최대 5억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시중은행은 기업고객의 대출 금리도 내리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3%포인트, 신한은행·KB국민은행은 1.0%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현황에 따른 별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수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도 대출 금리를 낮춘다. 신한은행은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개인당 3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개인고객에게 KB국민은행 대출 최대 2000만원(1.5%포인트 우대금리), 우리은행 최대 2000만원(1%포인트 우대금리), 하나은행 1.0%포인트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한다.

 

카드업계도 상환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우리·하나·BC·현대·NH농협·KB국민 등 대부분의 카드사가 동참한다.

 

금융지원에 나선 카드사들은 최대 6개월까지 고객 카드대금에 대해서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을 6개월이 지난 후 일시에 청구키로 결정했다. 한 번에 상환하기 어려울 경우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피해 발생 후 결제한 대금의 연체에 한해 이자를 면제한다. 이 외에도 하나·BC·현대·NH농협·KB국민카드 역시 피해고객에게 6개월의 상환 유예기간을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에 대해 금리를 낮춘다. 현대·하나·KB국민카드는 피해고객이 신규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의 30%를 인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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