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가공기술 접목, 피부 트러블 예방도…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남성 속옷 전문회사 라쉬반코리아는 성각스님의 선화를 이용한 미소마스크(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라쉬반코리아의 첨단 가공기술을 접목했다. 회사측은 관련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선화'란 화법이나 서법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 미술을 말한다.
경남 남해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은 선서화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무형문화재로 1985년부터 제작을 전수받아 사라져가는 선화의 맥을 이어오며 '선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성각스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 크가 필수가 된 요즘 마스크에 작품을 그려넣어 보는 사람마다 위로와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라쉬반코리아 측에 본인의 대표작인 '억겁의 미소' 등의 저작권을 기부했다.
'미소마스크'는 극세사 섬유에 발수 가공으로 오염물질 차단하고, 인견사에 천연 피톤치드를 첨가 한 스피드업드라이 가공해 냉감 기능과 30회 이상 세탁에도 항균, 입냄새 제거, 자외선 차단, 피부 트러블 예방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품은 유해물질검사를 통과해 안전하며, 착용감도 매우 뛰어나다.
라쉬반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대중들에게 성각스님의 기원이 담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마스크에는 지난 수년간 연구 개발한 첨단 가공기술을 담았고, 마스크 판매를 통해 나눔도 함께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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