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인도 시장 고지를 점령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6.3%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15.6%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스마트폰 출하량으로는 480만대였다. 비보가 320만대(점유율 17.5%)로 급감하면서 삼성전자가 2위를 탈환했다. 샤오미도 전년 동기보다 48.7%나 급감한 540만대(점유율 29.4%)에 머물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4위는 리얼미(178만대), 5위는 오포(176만대)였다.
여기에 삼성전자 피처폰이 큰 폭으로 판매량을 늘리며 전체 휴대폰 점유율 24%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인도 현지에서 피처폰 시장은 전체에서 35%를 차지한다.
삼성전자가 샤오미를 넘어선 비결은 현지 반중 정서로 인한 불매운동이 꼽힌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문제에서도 삼성전자가 앞섰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분기에 18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6%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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