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고용노동부 위탁 기업과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관내 기업에는 채용여건 개선을,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만15세~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성장유망업종 등 일부 기업은 1~4인도 가능)이 참여할 수 있다. 1개 기업이 두 사업 모두 참여가능하나, 동일한 청년에 대해 두 사업 참여는 불가능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은 월 190만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월 88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청년디지털사업은 정보기술 활용 등 IT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되고,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채용직무에 제한이 없다. 대학생 채용도 가능하다.
지난 7일 고양시와 공동협력하기로 한 수탁기업은 명은커리어와 조인스잡으로 1권역(수도권, 강원)에 2개 사업 전체에 약 2,100명의 청년 채용과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기업 및 일자리 관련 유관단체와 수탁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을 순회하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과 청년이 해당 사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민간기업부문에 최초로 대규모 기업지원사업이니 만큼, 기업으로 하여금 인건비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최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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