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9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3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000% 이상 늘었고, 매출은 16.1% 증가했다.
항공 분야는 세계 항공 산업 수요 감소로 작년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한 가운데 엔진부문 경쟁력 개선 노력으로 장기 부품 계약(LTA·Long Term Agreement)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방산 분야는 한화디펜스의 노르웨이향 K-9 자주포 수출이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해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시스템도 전 분기보다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이어갔다.
민수 분야에서는 한화테크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미국 시장에서 CC(폐쇄회로)TV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전 분기보다 이익률이 소폭 늘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고마진 AM(After Market)사업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
한화정밀기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반기도 코로나19 영향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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