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인도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상품 판매 거점을 확대한다.
코트라는 8일부터 '아마존 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개편하고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코트라는 벵갈루루무역관을 통해 지난해 아마존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처음 론칭한 바 있다. 내수기업 10개사를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38개사 제품을 시작으로 최근 화장품과 가전, 식품 등 53개사로 확대한 상태다.
이번 개편은 인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기업 제품을 전용관으로도 모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존 유통망에 더해 전용관으로 판로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현지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도 이어갔다. 현지 한류 팬클럽과 함께 한국상품 전용관 판촉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제품 사용후기 포스팅 등을 활용해 입점기업 마케팅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존인디아의 해외브랜드 소싱 매니저 '카우다키 시드람'은 "인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우리 기업의 입점을 독려했다.
김문영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비대면,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인도 온라인 유통망의 성장세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며 "한국상품 전용관이 우리 기업의 효과적인 현지 진출 플랫폼이 되도록 아마존인디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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