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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올 상반기 은행 순익 6.9조원…코로나19에 대손비용↑

-2020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은 더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손비용이 급증한 탓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000억원(17.5%)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00억원(16.8%) 감소했다.

 

실적악화는 이익감소보다 비용증가의 영향이 컸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이자이익은 선방했고, 비이자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그러나 대손비용이 2조원 가량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2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IM은 역대 최저 수준을 경신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7.9%) 증가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모두 늘었다.

 

대손비용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000억원 대비 두 배가 넘게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최근의 경제상황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 1.6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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