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가 'N'을 입는다. 하이브리드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풀 체인지에 이어 라인업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만에 출시됐다. 통합형 리튬 배터리를 품은 고효율 하이브리드 엔진에 6단 DCT를 적용해 복합연비 21.1㎞/L를 달성했다. 배터리를 2열 하부에 탑재해 트렁크 공간도 기본 모델과 똑같은 수준으로 확보했다.
주행 성능도 가솔린 엔진이 최고출력 105마력에 최대토크 15.0㎏·m이며, 모터가 43.5마력에 17.3㎏·m을 더한다. 최고 출력 141마력에 최대토크 27.0㎏·m을 발휘한다.
통합형 전동 부스터로 부드러운 제동성능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도 구현했다.
N라인은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f·m를 내며, 6단 수동변속기나 7단 DCT를 조합할 수 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물론,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와 전용 18인치 알로이휠, 패들 쉬프트와 레브 매칭 등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은 '로우 앤 와이드' 디자인 콘셉트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에어 인테이크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도 스티치 가죽 시트와 기어노브 등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채용했다.
'N 퍼포먼스' 부품도 함께 출시된다.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으로,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와 디자인 휠 패키지, N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을 아반떼에 추가 장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라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N브랜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 500명에 '일상의 스포츠카'라는 주제를 담은 브랜드 굿즈 바우처를 선착순 제공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가 2199만~2814만원, N라인이 2179만~277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안에 쏘나타 N라인도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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