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18포인트(0.21%) 상승한 2437.5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531억원, 기관이 188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56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4%), 유통업(2.35%), 기계(1.41%)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17%), 운수장비(-0.87%), 의약품(-0.7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32%), 카카오(1.13%)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 출회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생명(18.18%)은 전일 대비 1만800원 상승한 7만200원에, 삼성화재(4.76%)는 전일 대비 8500원 상승한 18만7000원에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1.53%) 지분을 팔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 8.51%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의 보통주 1.49%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업법 개정안(일명 삼성생명법)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보험업법의 '3% 룰'의 기준을 '취득 원가'에서 '시가 평가'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3% 룰은 보험사의 타사 주식 보유 한도를 기준자산의 3% 이하로 정해놓은 것이다.
상승 종목은 479개, 하락 종목은 359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으로 외국인은 1863억원, 기관은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60%), 종이·목재(1.97%), 통신방송서비스(1.77%)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제약(-1.19%), 의료·정밀 기기(-0.31%), 금속(-0.2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798개, 하락 종목은 445개, 보합 종목은 100개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하락해 달러당 1183.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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