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더 오래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2세대까지만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앞으로는 3세대까지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얘기다. 통상 1년 단위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던 만큼, 지원 기간을 3년으로 늘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원 대상은 출시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 S10~20과 갤럭시 노트 10~20, 갤럭시 탭 S6과 S7 등이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 퀀텀과 A51, A90도 포함했다. 추후 출시되는 모델뿐 아니라 일부 보급형 A 시리즈도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화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를 지속해준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플랫폼팀장 윤장현 전무는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최신의 모바일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0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1로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순차적으로 타 모델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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