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이어 폭염으로 이재민과 봉사자들의 복구 활동에 어려움 겪어
전국 곳곳에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화가 생수 지원으로 온정의 손길을 더한다.
일화는 지난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에 생수 3만1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일화 광천수(생수) 500ml 총 3만1360병(20개 묶음 1568개)으로, 18톤 트럭에 실어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안병숙 단양군청 주민복지과장은 "단수로 인해 식수도 부족하고 불편한 부분이 많았는데, 직접 단양까지 찾아와 생수를 전달해주고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며 "재해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일화 회장은 "주택 침수, 농경지, 도로, 하천, 소규모 공공시설 등 피해 범위가 넓고, 갑작스럽게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많아 사회봉사자와 구호물품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단양군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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