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19일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망고야농장(대표 박민호)에서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고성신), 영광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 아열대브랜드'오매향'홍망고의 홍콩 첫 수출을 위한 상차를 진행하며, 수입산 망고와의 정면승부를 위한 원정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출시한 전남 아열대브랜드'오매향'홍망고는 천혜의 자연과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수입산 망고에 비해 풍부한 맛과 향, 뛰어난 색택 으로 유명 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애플망고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전남농협은 홍콩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선정하고'오매향'홍망고(180kg)를 우선 수출한 후, 9월부터 본격 출하되는'오매향'청망고를 통해 수출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오매향'홍망고의 홍콩 수출은 해외시장을 통해 전남의 아열대농산물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아열대농산물의 메카로서 전남의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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