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1일~9월2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전라남도·화순군 사회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사회적인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조사를 통해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상태 변화를 파악하고, 향후 군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원이 표본 가구로 선정된 69개 조사구 828가구를 방문,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전라남도 공통 항목인 가구·가족, 노동, 소비·소득, 교육, 보건·의료, 환경,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30개 문항과 화순군 특성 항목인 인구, 복지, 교통, 안전 등 15개 문항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사회조사가 화순군 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