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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288명, 일주일 1576명..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서울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일주일간 확진자는 1500명을 넘었고, 확진자가 발생한 시도도 전국 15개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27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계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1576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등 수도권에서 2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기·인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150명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광주, 충북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국으로 번져가는 모양세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19명 추가돼 67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서울이 40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가용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치료용 병상 1150개 가운데 757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병상 382개를 전날부터 가동했다. 가용 병상이 늘어나면서 병상 가동률은 전날 80.8%에서 이날 65.8%로 15.0%포인트 떨어졌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한전 인재개발원 124병상, 26일부터는 은평소방학교 192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의 일반병상 58개도 29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투입된다. 또 서울의료원에 중환자 병상 20개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시립병원·공공의료기관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유행은 아직 3단계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며 "엄중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파의 양태나 확진자 분포 등을 내부적으로 계속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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