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성장지원펀드를 9조원까지 조성해 국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산업은행은 20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등을 위해 출범한 성장지원 펀드가 연내 9조원까지 조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3년간 성장지원펀드에 8조원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조성된 금액은 6조1000억원이다. 지난 7월 기준 2조 5000억원까지 합치면 8조6000억원으로 9조원 조성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장지원펀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직방(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카카오VX(스크린 골프·홈 트레이닝 솔루션), 위메프(비대면 e-커머스 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건전한 투자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분야인 비대면,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투자규모를 현재 8000억원에서 더욱 확대하여 뉴딜 관련 정부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