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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빠른 확산 추세...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낮아졌다. 다만, 수도권 외 지역에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전국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6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이틀 연속 300명대를 넘어선 확진자 수는 다시 200명대로 내려앉았지만 세자릿수 증가세를 11일째 기록 중이다. 11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895명에 달한다.

 

이 중 지역발생은 258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01명이 나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까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875명으로 늘어났다. 직장,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12명에 달한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확진자가 13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대한감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괴, 대한응급학회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병상이 급속도로 포화하는 등 의료체계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이르렀다"며 "방역 조치는 조기에 적용돼야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4대 의료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약속해달라"며 "정부와 의료계 사이 인식 차이가 크고 정책 당사자의 의견수렴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일 확진자가 400여명에 이른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건 정부의 책임 방기"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방역이 우선이고 경제가 그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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