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대촌동국가 지방산단기업유치 탄력 받는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곳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유치와 분양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관내 신규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과 광주도시공사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의 핵심 내용은 양 기관이 국가 산업단지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산단 분양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상호간 정보 공유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유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구는 에너지밸리 제2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최근 구청 내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가 산업단지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비롯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입주와 관련 인프라 시설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밸리에는 에너지 분야 기업 60곳에서 입주 의향을 내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에 일부 산업시설 용지 공급 공고 이후 몇몇 업체의 계약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집적화 단지라서 2곳의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의 사전단계인 투자 상담부터 실행단계에서 필요한 건축 인‧허가 접수와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유치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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