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실을 가장한 거짓

image

필자가 아는 어느 지인은 선의의 거짓말 흔히 말해지는 하얀 거짓말을 하는 것도 불편해 한다. 이를테면 진실을 말했을 때 상처나 피해가 크다면 그 상황에서 어느 정도 용납될 수 있는 거짓말을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임에도 거짓말 자체는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생각이 굳게 깔려 있다.

 

그래서인가, 우리 대승불교 권에서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남방 불교의 기도문 중에 그리고 법구경이라고도 번역되는 '담마빠다'의 여러 비유와 구절 중에는 "이러한 진실의 서언으로 그대가 행복하기를.."이라는 내용이 종종 보인다. 아무리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일지라도 진실을 말했을 때 공덕이 수승하다는 것이다.

 

요즘 SNS 시대에서는 개인들도 유튜브 제작을 통해 정보도 제공하고 수입도 창출하는 신흥 부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유튜브는 운영의 특성상 조회수가 올라갈수록 광고와 구독수가가 올라가 졸지에 수억 수십억 수입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다보니 초등학생까지 유튜버 재력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실제 사실이 그러하고 내용도 인기를 얻을만해서 사람들의 호응이 폭발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일부 유튜버들은 거짓임에도 불구하고 과장과 허위를 일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굳이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팩트를 피해가며 두루 뭉실하게 교묘하게 내용을 꾸려나간다.

 

보통 사람들의 마음의 빈 곳을 찌를 줄 아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 안에 꼭 박힌 사람들의 유튜브 시청율은 엄청나게 증가했으니 어떤 시대상황이 다가와도 누구에게는 낙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다만 거짓을 조장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불신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진실의 서언으로 모두가 행복하기를..이라고 발원해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