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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사주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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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좋은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공을 하려면 운에서 받혀주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이 사주학적인 논리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윤회를 인정하는 불교적 관점에서는 이미 전생에 수승한 복덕을 지은 결과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사주명리학은 종교적 논리를 전제하진 않는다. 천지자연 자체가 우주의 한 원리로 생성되고 변화하고 있는데 인간 역시 우주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 영향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기에 개개인을 작은 우주라 보기에 그 원리를 적용하여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사주구성도 좋고 운도 좋으며 매사에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의 궤적은 남다른 데가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어떤 결정의 순간에 그들은 최적 또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곤 했으며 그러한 결정은 그들을 승승장구하게 만들곤 한다.

 

그러다가도 어느 시점이 되면 한 때 성공의 대명사는 그저 과거 한 때의 신화로 사라지곤 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이는 유명인 들도 마찬가지여서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적잖게 보게 된다. 성공한 경우라 하더라도 그 성공신화가 몇 십 년을 가기란 쉽지가 않다.

 

왜 그럴까? 사주를 판별할 때 사주 본체 자체도 중요하지만 흔히 말하는 운의 길인 대운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그의 성공이 오래 지속될지 아니면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성별이 되고 말지가 경정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명예를 지속하는 경우는 평상시 그가 마음을 잘 다스리고 겸손함을 유지한 결과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갈무리하지 않으면 얻기 힘든 결과다. 그래서 심상이 사주보다 앞선다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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