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 '혁신' 통해 기관 탈바꿈
金 "중진공 미래 비전, 실현 위한 이행방안 담겨 있어"
2022년까지 모든 업무에 '비대면 시스템' 전면 도입
스마트공장·AI·빅데이터 전문인력 대규모 육성 계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2년까지 기업 정책자금 상담, 대출 약정 등 모든 과정에 비대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도 이때까지 6만명 양성한다.
연수사업은 신산업·스마트 러닝 중심으로 개편하고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인력 1만명도 키운다.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도 연간 100개씩, 향후 3년간 총 300개를 발굴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청년, 중년, 장년 등 연령대별로 적합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취임 100일을 맞아 26일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중심으로 한 '3대 경영혁신 전략'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인 지역의 혁신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혁신방안과 함께 ▲정책자금 지원체계 비대면 방식 전면 개편 ▲스마트공장 도입·안정화 단계 일괄지원체계 구축 ▲규제자유특구 원스톱 지원으로 지역활력 제고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통한 지역 대표기업 육성 ▲경영위기 극복 위한 자금 확대 및 패스트트랙 지원 ▲일자리 매칭 확대 및 장기재직 지원 강화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도 내놨다.
지난 5월19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100일을 맞아 당초엔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하며 향후 기관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대면 자리는 취소하고 이날 자료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이사장은 출입기자들에게 별도로 보낸 글에서 "경영혁신방안에는 중진공의 미래 비전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겨 있다"면서 "중진공은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국가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100일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취임 후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소통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내놓은 혁신방안은 취임식때 그가 밝힌 약속이기도 하다.
우선 중진공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을 기관의 업무방식을 100% 탈바꿈하는 데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상담 및 접수창구를 도입하고, AI기반의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도입 후 발생하는 시스템 결함, 유지보수 등 현장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구축지원기관·솔루션 공급기업과 협업해 'A/S기업 얼라이언스'도 꾸린다.
비대면 맞춤형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으로도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중진공 해외거점인 수출BI를 통한 '온라인 수출 리빙랩'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사업 전담기관으로 새로 참여해 특구지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도 세워놨다. 수도권에 있는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원할 경우 비수도권 지역 이전 및 성장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막기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해 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을 위한 충분한 기회도 제공해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도산을 막는 '자율구조개선프로그램' 연내 시행 ▲긴급경영안정자금, 재도약지원자금 정부와 협의해 확대 공급 등을 통해서다.
중진공은 또 내년 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끝나는 것을 대비해 기업부담금을 줄이면서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율의 적금형 공제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진공이 누구보다 먼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3대 혁신방향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조직·인사 혁신 등 혁신기반 조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시 31회 출신인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직전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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