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IPO기자간담회]P&K피부임상연구센타 "인체적용시험 수혜"

이해광 P&K 대표이사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P&K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P&K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이다. 화장품회사가 화장품이나 뷰티 제품 출시를 하기 전 P&K와 같은 전문기업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P&K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AHC, LG전자, LG생활건강 등이 주요 고객사고,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브랜드사와 관계도 맺고 있다.

 

고객사들은 P&K의 연구결과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P&K의 연구결과를 해외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영문보고서 발행 건수는 2017년에는 84건에서 2019년에는 22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해광 P&K 대표이사는 "P&K는 당시에 국내에 없었던 인체적용시험을 국내에 최초 도입했고,매년 국제적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면서 "높은 연구 능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기존에 없던 시험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P&K는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차단 시험법인 안티폴루션 시험법을 개발했고, 튼살로 인한 붉은선 완화 화장품 효력 시험은 식약처 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라만분광법 활용 시험법과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효능평가 시험법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LED 마스크 효능평가 시험법은 P&K가 최초로 개발해 LG프라엘을 필두로 한 피부미용기기 시장 성장에 공헌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P&K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시험 수행 건수에 따라 내년도 신규 지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지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향균, 건강관리, 위생 등에 특화할 예정이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수행 건수는 2017년 1142건에서 2019년 1361건으로 늘어났다. 최근 동물실험 반대 움직임과 정보기술(IT)를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시험 수행 건수는 더 빠르게 늘어날 예정이다.

 

P&K의 향후 성장 동력은 기술투자, 중국 시장 진출,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사업 진출이다.

 

이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발표됐다. 이런 부분을 미리 파악하고, 오랜기간 중국 진출을 준비한 결과 중국 현지에 파트너링 체결과 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완료했다. 내년도 진출은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이터사이언스랩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P&K는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6% 늘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22.9%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45.4%로 업계에서 압도적인 수익성이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6100~1만8300원으로 총 233만3000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359억원~408억원의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내달 9일 상장예정인 P&K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