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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 공포에 속속 재택근무 도입…현장에서는 여전한 공포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코로나19가 2차 펜데믹 양상을 보이면서 기업들도 발빠르게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동안 희망 직원들에 한해 시범 재택근무를 운영한다. CE와 IM 부문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등 일부 업무에 대해서다.

 

삼성전자는 올 초 임산부 등 일부 직원에 재택근무를 허용하긴 했지만, 전면적으로 확대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7월 수원 사업장에서 재택 근무 수요를 조사하고 화성 사업장에 코로나19 검사소를 도입하는 등 2차 펜데믹을 준비해왔다.

 

SK그룹도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재택근무를 운영해왔다.

 

LG그룹도 16일부터 임산부 등 일부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에서도 순환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한화그룹 역시 한화솔루션에 이어 한화토탈 등 계열사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그 밖에도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등도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일단은 근무 시간과 식사 시간에 차등을 두는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단, 여전히 생산 공장 등 현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업체들이 재택 근무 등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태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사업장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해당 층이나 공간만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이한 태도를 보여 근무자들의 공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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