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의 유망 공공재개발 후보지들이 주택공급부족 문제해결과 관련한 투자처로서 각광받고 있다.특히 강남대비 저렴한 투자금액으로 큰 효과를 노릴 수도 있는 강북 재개발 지역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구역 중에서 특히 장위동을 필두로 한 뉴타운 해제지역이 큰 집중을 받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처로써 그리고 실거주 목적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중에 풀린돈이 너무 많다는 분석도 있고 정부규제에도 투기수요가 너무 몰린다는 지적도 있지만 전국에서 인구대비 아파트가 가장 부족한 지역중에 하나인 서울에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다. 실제로 향후 입주량을 봐도 앞으로 얼마나 공급이 부족해지는 유추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서울의 안정적인 연간 공급량은 4~5만세대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 숫자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해가 갈 수록 공급이 악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당장 분양을 한다고 하더라도 2년~2년 6개월뒤 입주가 가능한데, 이렇게 따지면 22년까지 공급 절벽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은 재개발 재건축을 활용한 공급이다. 용적율 규제만 보내어진다면 한개 구역만 재개발되어도 엄청난 세대수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은 향후에 폭등하는 집값과 부족한 주택수를 해결하기 위해선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밖에 없다. 가로주택이나 기타 도시재생 등은 의도는 좋지만 획기적으로 공급을 개선시키기는 요원하며 이마저도 도시의 체계적인 개발이 아닌 슬럼화를 촉진시킨다는 단점도 있다는 비판이 많기에 제대로된 공급부족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이중 장위 8구역의 경우 그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장위동 뉴타운에서 차지하는 입지적인 가치나 광운대 역세권개발의 영향권 그리고 개발하기 좋은 땅모양이라든지 각종 여건때문에 현재 이곳은 작은 빌라도 매물을 찾기어렵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말한다.
정부의 신규 공급 대책으로써 공공재개발 정책에 해제지역이 포함된 것도 있고 재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인 만큼 이미 해제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빠르게 재개발을 해내려는 의지가 어느 구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해제 후 다시 재개발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불을 붙으면서 '20년 구정 직후 모인 동의서는 현재 50%를 넘어 60%로 향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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