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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학개미' 열풍에 2분기 증권사 순익 1.8조원…전분기比 250% 급증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명 '동학개미'가 대거 증시에 뛰어들면서 수탁수수료가 급증했고, 금리 하락에 채권부문에서도 수익이 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중 56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81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958억원(248.5%)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누적 기준 3.71%로 전년 동기 대비 1.25%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항목별로는 수수료수익이 3조23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5억원(8.8%)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3588억원(26.0%) 증가한 1조7386억원이다. 특히 반기 기준 3조118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조3324억원(74.6%)이나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수수료가 개선됐다"며 "상반기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5%, 110.0%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IB부문 수수료는 8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억원(2.9%) 감소했다.

 

자기매매손익은 3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12억원(65.0%) 줄었다.

 

주식관련손실은 6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08억원 감소했다. 채권관련이익은 2조25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06억원(37.2%) 증가했다.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채권평가이익이 발생했다.

 

파생관련손실은 1조2321억원으로 손실규모가 5608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59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5조원(2.6%) 늘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607.6%로 전분기 말 대비 60.9%포인트 높아졌다. 8개 종투사의 순자본비율은 1313.0%로 전년 대비 149.0%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732.7%로 전분기 말 대비 8.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국내외 주식시장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수익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채무보증 등 부동산 금융 현황도 상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2분기 4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억원(12.1%) 감소했다.

 

수탁수수료가 3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억원(14.1%) 감소한 반면 자기매매이익은 4억원(17.3%) 증가했다.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2%로 전년 동기 0.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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