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월하성어촌계를 방문해 제8호 태풍 '바비(BAVI)'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임직원과 충청관내 조합장 등 최소인원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어촌계 복구를 위해 선착장을 중심으로 해안에 떠밀려온 폐스티로폼, 폐로프, 플라스틱병 등 약 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월하성 어촌계가 위치한 지역은 매년 장마 기간에 강물에서 쓰레기가 유입돼 주민들 활동으로는 복구가 어렵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장마·태풍으로 강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쓰레기가 뒤섞여 악취 유발,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임준택 회장은 "올해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쓰레기 유입으로 많은 어업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쓰레기를 수거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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