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정용 빔프로젝터로 '라이프 스타일 TV' 라인업을 한층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일 버추얼 프레스 컨퍼런스 '멈추지 않는 삶'에서 '더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이원화 되며,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트리플 레이저 적용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밝기가 2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200만 대 1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높였다.
특히 프로젝터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다.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으로 40W에 달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춰 따로 스피커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초단 초점 방식을 사용해 사용 거리도 10~70cm로 짧다. 설치도 쉽다.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해상도, 스크린 사이즈, 밝기 등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며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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