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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S클래스 공개…미래형 공장 '팩토리56'서 만든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다시 한 번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한다. 벤츠의 최첨단 생산 기지도 새로 공개됐다.

 

벤츠는 2일 웹사이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S클래스'를 공개했다. 이번 S클래스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벤츠가 135년간 쌓아온 경험을 축적해 모든 감각 경험을 충족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7세대 S-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혁신, 안전성, 편안함과 품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뉴 S클래스는 디자인부터 바뀌었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벤츠 세단임을 부각한다. 주간 주행등은 작고 평면적으로 새로 구성됐고, 리어램프는 정밀하게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적용했다.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은 공기저항 계수를 줄이면서 편의성은 그대로 살렸다.

 

특히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화했다. OLED 패널을 적용하는 등 대형 스크린 5개가 장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2개도 선택 가능하다.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팩토리 56. /메르세데스-벤츠

뒷좌석에서는 첨단 기능이 더욱 부각된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로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과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탑재해 머리 방향뿐 아니라 손동작, 신체 언어까지 해석해 기능을 활성화해준다. 마사지 기능도 이어갔다.

 

주행 보조 시스템(ADAS)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저속 주행시 주행 보조에 중점을 뒀으며, 스마트폰으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활용해 무인 주차도 가능케했다.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48볼트 기반 완전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안락함과 민첩성을 동시에 구현했고, 측면 충돌시에도 충격을 완화해준다. 뒷바퀴도 최대 10도까지 조향한다.

 

차체도 더 단단해졌다.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가 높은 충돌 안전성과 경량화, 조향력 증가까지 이뤄냈다. 전방 충돌시에는 뒷좌석 에어백이 펼쳐져 2열 안전을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 라이트'는 벤츠 최초로 적용된 편의 기능이다. 강력한 LED 3개로 구성된 조명 모듈이 130만개 마이크로미러로 조명을 반사 및 조사하는 방식으로, 주변 운전자에 굴삭기 아이콘이나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벤츠는 더 뉴 S클래스를 생산할 새로운 생산기지 팩토리56개도 선보였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하며, 7억3000만유로(약 1조35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팩토리 56은 이전 생산라인보다 효율성을 25%나 개선했다. 유연성을 높여 내연기관 차량 뿐 아니라 순수 전기차도 조립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를 갖춘 인프라인 '디지털 생태계 MO360'을 적용해 디지털화를 통한 자원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환경 친화적인 설계도 장점이다. 탄소 제로 공장으로 기존보다 에너지 소비를 25%가량 줄였다. 옥상녹화와 빗물 보관 시스템 등, 재활용 콘크리트 활용 등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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