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폼팩터로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한 번 뒤흔든다.
LG전자는 1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른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다. 초청장 영상에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때 삶은 기대 이상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폼팩터를 소개할 것을 암시했다.
'LG윙'으로 불리는 모델 공개가 유력하다. LG윙은 LG전자가 개발 중인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디스플레이 2개가 겹쳐진 상태에서 메인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돌려 'T'자형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화된 사용성' 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발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LG전자는 지난 10여 년간의 스마트폰 시장은 획일화되고 있는 반면, 고객의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은 오히려 개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플랫폼 파트너'를 참여시켰다. 네이버 웨일과 픽토, 레이브와 투비 및 퀄컴 등이다. 앞으로도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동영상 스트리밍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유니버설 라인'으로 이원화한다. 이를 통해 혁신과 보편 제품군을 구별해 제공하게 된다.
LG전자 이연모 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획일화된 스펙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LG전자의 과감한 변신"이라며 "이 같은 도전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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