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삼성전자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3일 '삼노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삼노환은 삼성 노트북 환승 할인 클럽의 약자다. 삼성 노트북 구매고객이 향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노트북 가격의 최대 50%까지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로, 민팃을 운영하면서 중고기기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삼노환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었다.
삼노환은 2000대 한정으로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제공되며, 노트북 4종(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갤럭시북S, 노트북PLUS)을 구입하는 고객에 자동 적용한다.
구매 고객은 24개월 또는 36개월 간 사용 후 기존에 구매했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해당 기기 가액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적용 받아 삼성의 신규 노트북을 재구매할 수 있다.
또 시원스쿨, 스카이에듀 등 어학과 수능·고등내신, IT·직무 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 이용권을 최대 2년 간 제공한다. 모바일 도서 플랫폼 원스토어북스 캐시 5000원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무상 노트북 점검 서비스도 2년차에 2회에 걸쳐 지원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휴대폰처럼 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할인받아 '환승'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삼성전자 노트북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들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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