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가 7·10대책 영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불안감 등으로 고가와 주요 재건축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8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8%→0.07%)은 상승폭 축소, 서울(0.01%→0.01%) 및 지방(0.12%→0.12%)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6%→0.17%), 8개도(0.06%→0.07%), 세종(0.66%→0.51%))했다.
강북권인 은평구(0.03%)는 불광ㆍ응암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02%)는 리모델링 호재 있는 이촌동 위주로, 중랑구(0.02%)는 상봉ㆍ신내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이문ㆍ전농동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동 등 6억 이하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안정화 대책에 따른 세제 강화 등으로 매수세 위축되고 관망세 짙어지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압구정동 등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서초(0.00%)ㆍ송파구(0.00%)는 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 유지, 강동구(0.00%)는 그간 상승세 보이던 중저가 단지도 매수세 주춤해지며 보합 전환했다.
이밖에 양천(0.02%)·영등포구(0.02%)는 일부 재건축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방화·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51%), 대전(0.32%), 대구(0.20%), 부산(0.16%), 울산(0.14%), 충남(0.13%), 경기(0.11%), 강원(0.10%), 경북(0.09%) 등은 상승, 충북(-0.01%)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 유지, 서울(0.11%→0.09%), 지방(0.16%→0.1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7%→0.15%), 8개도(0.11%→0.09%), 세종(1.46%→1.06%))됐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