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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노트북 통합칩 '타이거 레이크' 공개…그래픽 성능 제고해 AMD 추격 따돌리나

인텔이 i71185G7과 AMD 라이젠7 4800U를 비교한 결과. /인텔코리아

인텔이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하고 AMD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모습이다.

 

인텔은 3일 11세대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를 공개했다. 타이거레이크는 윌로우 코브 CPU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포함해 오디오, 와이파이6 등을 내장한 통합칩(SoC)이다. 노트북에 최적화해 18개월 개발 끝에 완성됐다.

 

인텔은 타이거레이크를 통해 경쟁사인 AMD인 추격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쟁 모델과 구체적인 성능 비교를 공개한 것.

 

구체적으로는 인텔의 i7-1185G7과 AMD의 라이젠7 4800U를 컴퓨팅과 그래픽, AI 3개 부문에서 각각 SYSmark25, 3DMartk Fire Strike, MLPerf 3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인텔 제품이 컴퓨팅 28%, 그래픽 67%, AI는 4배나 더 높은 성능을 냈다고 소개했다.

 

인텔은 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프리미어 등 실제 소프트웨어 구동시에도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배까지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비디오와 사진 등 콘텐츠 편집과 제작에서도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직접 시연을 하기도 했다.

 

핵심은 윌로우 코브 CPU다. 슈퍼핀 10나노 공정으로 개발됐으며, 최고 4.8㎓의 클럭 스피드를 낸다. 구동 전력을 7~28W로 폭넓게 설정해 사용 환경에 따라 입맛에 맛게 쓸 수도 있다.

 

인텔은 그래픽 부문에서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자신했다. /인텔코리아

특히 인텔은 그래픽 성능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자신했다. 와트당 성능을 높이고 L3캐시를 3.8MB로 탑재하는 등 경쟁사보다 1.8배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도 보여줬다. 그동안 AMD에 비해 그래픽 성능 부문에서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단점을 극복했음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딥러닝 부스트'와 '통합 인텔 컨트롤 플로우 인포스먼트 테크놀로지', '고성능 AV1 코덱'과 함께 최초로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타이거 레이크에 포함했다.

 

인텔은 타이거 레이크를 기점으로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 브랜드 '이보'를 출범시켰다.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타이거 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에 인증되며, 배터리 응답성과 FHD 디스플레이 사용시 9시간 이상 수명, 30분 충전으로 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성능 등을 포함한다.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0개 이상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3일 오전 진행한 국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비즈니스와 개인생활에 있어 필수 디바이스인 PC성능과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텔은 하반기 노트북 시장을 견인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이보 플랫폼'을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본 제품이 업무와 학습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까지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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