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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거리두기 2.5단계 끝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루어지는데다 중증환자가 150명을 넘어서며 긴장을 키우고 있다. 오는 6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64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매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달 27일 441명을 고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88명이 지역 발생했고,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148명을 차지했다.

 

다만, 여전히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타나면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전일 50대 암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5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외 광진구 혜민병원과 도봉구 운동시설 메이트휘트니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154명으로 급증하며 하룻밤새 31명이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329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6일 끝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주말쯤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월 연휴와 8월 여름휴가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추석 전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시킬 것"이라며 "연휴 기간에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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