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태풍 마이삭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다.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에게는 접수를 통해, 미결제대금 상환 시 최대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연체기록을 삭제해준다.
이번 금융지원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관공서가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우리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국 집중호우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곧 상륙 예정인 태풍 '하이선'에 의한 피해 발생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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