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

bhc는 지난 1일부터 신흥수진역점이 매장 방역과 동시에 휴점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8월 31일 bhc 신흥수진역점 직원이 외부로부터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매장의 전 직원을 자가 격리시킨 후의 조치다.

또한 자가 격리 중인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일 기준으로 5명의 직원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직원 7명 중 6명이라고 설명했다.

bhc는 "매장 내 CCTV 등 관련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신흥수진역점 매장 내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내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6명에 대한 감염경로 및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매장 방문객 중 증상이 발현된 경우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지침을 내린 상태다.

bhc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확산 방지 및 상황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진행되는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3일 전국 bhc 매장은 추가 방역을 시행했으며 매장 내 직원의 개인위생 수칙을 따르고 있다.

bhc 측은 "향후 추가 확진자 발생되지 않도록 가맹점 관리에 만전을 다하면서 코로나 상황 종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